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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자기개발/마음 그리고 글

나이를 먹을수록...공감 가는 이야기

by 오카시아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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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애 하는 네이버... 그 네이버 속의 내 블로그 그 속의 이야기...

한 번씩 내 블로그와 카페에 들어가 지워야 할 것들, 남기고 싶은 것들을 정리한다.

오늘은 블로그 속에서 또 한 번 공감 가는 글을 보았다.

지난 5월 인터넷 뉴스에 올라왔던 글이다.

세월을 타고 흘러흘러 지금까지 왔을 때 놓쳐버린 나의 과거와 현재의 나

정신없이 달려온 세월의 끝자락에 서서 다시 나를 돌아볼 때가 가끔 있는데

송민호님의 글은 내가 표현하고 싶은 현재가 너무도 잘 표현되어 있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경험이 많아지고...

좋은 경험은 나를 더욱 앞으로 나갈수 있도록 에너지가 되지만

나빴던 경험은 나갈수 없게 의심과 두려움이 된다.

 

 

실패를 이겨내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일어설 수도 앞으로 나갈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실패 없이 성공한 사람은 작은 실패에도 무너지게 된다.

실패는 현재의 문제점에서 다양한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된다.

두려웠던 실패가 있었기 때문에 난 지금 이루지 못한 부분들도 많다.

하지만 그 두려웠던 실패가 있었기 때문에 난 다양한 길을 경험하게 되었다.

가야 할 길과 꼭 가지 않아도 될 길~

수많은 시간동안 부딪혔던 경험들로 인해 선택이 두렵지 않다.

난 실패하면 또 다른 방법을 찾고 일어설 테니까...

 

먹지 못하던 음식을 좋아하게 되고...

먹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지만 깊이 들어가면 결국 나 또한 편식이 심했던 것 같다.

눈에 들어오는 비주얼이 예쁘지 않은 음식..

먹고 싶어지지 않는 음식.. 재료가 거리껴지는 음식.. 입에서 통증을 느끼게 하는 음식..

먹고 난 후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는 음식들은 대부분 먹지 않았던 것 같다..

그 외의 음식들은 모두 폭식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아이들을 낳고 키우며 비주얼이 좋지 못해도 기억했던 맛으로 그 음식을 찾게 되고

입에서 통증이 느껴져도 먹고 난 후의 개운함으로 음식을 찾게 되었다...

어른들이 뜨거운 음식을 드시며 시원하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나이를 먹으니 이해가 되었다.

나이가 드니  같은 음식을 놓고 다르게 표현하던 방식들이 지금은 이해가 된다.

지금은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연륜이 쌓여야만 느낄수 있는 표현들...

 

새로운 만남이 그저 피곤하고...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을 알아가고 맞춰가며 기분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기까지 감정소모가

많은 경우들이 있다.

젊을 땐 이런 것들이 다 소화가 되었는데 나이를 먹으니 많은 일들속에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는

체력적으로 나를 다운시키기도 한다.

전에 한 번은 알면 알수록 세상의 불만이 많은 사람의 불만을 오랜 시간 들어주다 급 피곤함을 느꼈다.

이젠 불만도 긍정으로 바꾸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좋다.

남들의 이야기를 하며 부러워하거나 불만을 갖거나 하는 상황보다 자신의 일상얘기들로

서로에게 또 다른 경험이 될 수 있는 그런 차분한 만남이 좋다.

 

 

집이 가장 편하지만 가장 고독해지고...

집이 가장 편한 건 사실이다.. 난 집을 좋아한다. 내가 쉴 수 있고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맘껏 할 수 있는 내 집...

집에 있으면 항상 할 일이 많다... 워낙 하고 싶은 일들이 많고 하는 일들이 많아 교구와 각종 재료와 물건들로 

가득한 집.. 그래서 한 번씩 집을 정리하며 만들기도 하고 컴을 통해 하는 일들... 공예... 수업준비...

상담... 등등 집안에서 난 많은 일들을 한다.

그래서 낮동안은 혼자 있어서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런데 어둠이 깔리면 무섭다... 예전엔 귀신이 나올까 봐 무서웠는데 지금은 사람이 무섭다.

그런 무서움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면 혼자 있는 것도 견뎌볼 만하다.

그래서 이 부분은 반은 공감 반은 비공감... 하지만 내 가족들이 다 뿔뿔이 흩어진다면 느껴질 고독함이겠지~

 

선택이 많아져서 때론 어린아이처럼 울며 포기하고 싶고...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에 파묻혀 있는 상황에도 할 수 있는 일과 내려놔야 할 일들을 선택해야 하고 

또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찾아야 하고 그래도 가끔은 다 내려놓고 조용한 시간을 갖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 사람에겐 어떤 기회도 오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또

일어서게 된다.. 이런 상황들 속에서 나이를 먹으니 슬픈 건 체력이 약해지고  뇌도 나이를 먹어 습득이 더뎌지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경험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어느 순간 포기하고 싶다가도 오랜 시간 누적된 나의 경험들로 에너지를 만들어

다시 나를 일어서게 만드는 것 같다.

많은 선택들과 해야 할 일들 속에 눌려 나를 내려놓고 싶을 때가 가끔 있다.

하지만 열심히 살아왔고, 열심히 살고 있고, 열심히 살아갈 나 자신을 믿고,

잠깐이라도 모든 선택들 속에 하고 싶은 일들로 에너지를 모아 다시 앞으로 나아 가려고 한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평화로운 나의 미래를 위해 오늘도 다시 일어선다.

 

몇 숟갈 뜨지 않은 국물에도 배가 부르고...

이 부분 완전 공감... 아파도 먹고, 배고파도 먹고, 냄새가 맛있어서 먹고, 그냥 먹고 싶어 먹을 정도로 먹는 것에 진심인 나

입맛 없어서 별로 못 먹었다고 해도 항상 일반인들 보다 많은 음식을 먹었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니 먹는 양이 줄었다. 더 먹고 싶은데 나이를 먹으니 소화가 되질 않는다...

나이를 먹으니 참 불편해지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나이를 먹으며 변해가는 것들이 많지만 모든 것들 중 가장 불편한 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를 때...

 

나이를 먹으며 주름이 늘고, 하고 싶은데 해야 할 일들로 인해 시간과 체력이 부족해 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늘어만 가고

내 품에 있던 가족들이 내 품에서 벗어나고....

인생은 결국 혼자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고...

나이를 먹으면 경험만큼 늘어나는 것들도 있지만 내려놓게 되는 것들도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송민호의 글을 통해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고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 카르페디엠~

현실에 충실하고 주어진 시간을 즐기며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합니다^^

 

 

" 현재는 지나온 시간의 끝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시간의 시작점입니다.

다가올 시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현재의 시간을 응원합니다.  -오카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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