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길 위의 위험, 맨홀뚜껑 사고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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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뚜껑의 위험

도시 곳곳을 걷다 보면 흔하게

마주치는 '맨홀뚜껑'

하지만 이 익숙한 구조물이

때때로 예상치 못한 사고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도로 위의 함정, 맨홀뚜껑 사고 왜 계속 일어날까?

길을 걷거나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치게 되는 맨홀뚜껑.

최근 들어 전국 각지에서 맨홀 추락, 파손, 발 빠짐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부주의가 아닌 노후화, 재질 문제, 충격에 의한 구조적 결함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1. 노후 콘크리트 맨홀뚜껑

내부에 철근 등 보강재가 없는 낡은 콘크리트 뚜껑은 충격에 쉽게 균열이 생기고, 심하면 파손되어 추락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2023년 발생한 사고 이후 16,191개의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철제로 전면 교체했습니다.

2. 30년 이상 된 중국산 콘크리트 뚜껑

낡은 중국산 맨홀뚜껑은 부식, 균열, 재질 불량으로 인해 구멍이 생기거나 발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실제로는 20m 깊이의 정화조로 추락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입니다.

3. 정화조 맨홀뚜껑의 반복 충격

차량이 자주 통행하는 위치에 있는 정화조 맨홀은 지속적인 진동으로 인해 흔들리거나 파손되기 쉬우며, 갑작스러운 붕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울산에서는 분홍색 맨홀뚜껑 위를 절대 밟지 말라는 경고가 있을 정도입니다.

1. 철제 맨홀뚜껑 여부 확인

철제 뚜껑은 내구성과 압력에 강한 반면, 콘크리트 뚜껑은 쉽게 부식됩니다.
👉 보행 중 콘크리트 재질이 보이면 피해서 걷기가 기본입니다.

2. 노후 시설물 발견 시 즉시 신고

흔들리거나 깨진 맨홀뚜껑은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면 빠르게 교체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 안전신문고 앱 또는 120 콜센터를 이용하세요.

3. 보행자 주의 습관 들이기

작은 무관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길 위의 맨홀은 단순한 인프라가 아닌,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안전 요소입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주의가 맨홀 사고를 줄이고, 더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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